2004 겨울 패션 트렌드 따라잡기






유행1. 호피무늬로 포.인.트 

호피무늬를 야하다고, 도발적이라고 꺼려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올 겨울엔 스커트에서 톱, 모자, 백, 귀걸이까지 호피무늬 프린트가 강세다. 하지만 호피무늬 제품을 구입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일단, 작은 소품에서부터 시작하자. 토트백, 모자, 목도리 같은 호피무늬 소품으로 포인트만 줘도 아주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유행2. ‘어그부츠’로 알통다리 커버

할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 기네스 펠트로, 리즈 위더스푼이 신어 유명해진 어그부츠. 일명 ‘아톰부츠’라고도 하는데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 대인기다. 가벼운 소재에 양털이 따뜻하게 발을 감싸줘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청바지, 미니스커트, 원피스 등 어떤 아이템이든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 최하 1만5천원에서 오프라인 전문매장 30만원 대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유행3. 판쵸와 클러치백로 빈티지 룩 연출

멕시코 의상에서 유래한 판쵸는 요즘 같은 환절기 때 유용한 아이템이다. 코트 위에 걸치거나 헐렁하고 물이 빠진 청바지나 통 넓은 치마 등 낡은 듯한 빈 티지 룩과 잘 어울린다. 

판쵸는 팔 부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끈이 있는 가방 보다는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클러치 백(clutch bag)과 매치하면 좋다.

 

 

 

 

 


유행4. 니트 스카프로 칭칭 감아주기

이번 겨울 눈에 띄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스카프다. 그 중에서도 얇고 긴 스타일의 니트 스카프가 인기다. 어떤 의상이든 잘 어울리고, 목에 한두 번 감아주기만 해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동대문 시장에서 5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유행 5. 복고풍 헌팅캡으로 스타일리시한 연출 

울, 트위드 코듀로이 등 복고풍 헌팅캡 또한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약간 비스듬이 쓰는 것이 멋스럽다. 헌팅캡 외에도 중절모를 변형한 ‘트릴비’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머리를 올려 쓰기도 하고, 얼굴 반을 가릴 정도로 깊게 눌러 쓰기도 한다. 이때 한쪽 눈썹만 가릴 정도로 비스듬히 기울여 쓴다.

 

 
[자료출처 : 마이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