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화려한 공주를 꿈꾼다. 세상 누구보다도 화려한 연출을 위해 멋진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지만 그 보다 더 럭셔리한 화려함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목걸이나 코사지, 브러치 등의 액세서리들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이번 가을 어떤 액세서리가 당신의 아름다움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줄까.

        

        Accessory 1. Necklace

            
나를 꾸미기 위한 액세서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목걸이다. 이번 시즌은 금속성의 골드 빛 메달의 쉬크함이나 장식적인 형태들의 과시하는 듯한 목걸이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가을엔 내 목에 이런 목걸이를 걸어보면 어떨까.

      

      보기만해도 너무 사랑스러워 갖고싶은 우유 빛 진주 목걸이는 패미닌한 룩을 마무리하는 아이템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진주 대신에 비즈,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가 믹스된 구슬, 블랙스톤, 체인을 이용한 목걸이가 클래식한 네크라인을 살려준다. 카라의 모티브를 이용한 비즈 목걸이는 새로운 목걸이의 형태를 제안한다.

            또한 주로 부족 문양의 모티브, 소라 껍데기 등 이질감이 나는 오브제의 구성으로 플레이플한 목걸이가 눈에 띈다. 오브제로 된 목걸이는 의상과 함께 코디함으로써 빈티지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 가장 포인트가 되는 목걸이 트렌드는 늘어진 목걸이를 연상하게 하는 1920 년대의 플러퍼 (Flapper) 스타일이다. 보통 가슴부분이나 웨이스트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다양한 쥬얼리가 두드러지며, 길이나 형태가 다른 목걸이가 여러 개 함께 레이어드된 스타일링 역시 주목받고 있다.

      

      Accessory 2. Corsage

      

      전반적으로 사이즈가 커진 것이 특징인 이번 시즌 코사지의 대활약이 기대된다.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플라워 모티브의 코사지는 걸리쉬한 감각으로 선보이고, 리본 모티브의 코사지는 50 년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의 드레스의 디테일을 리바이벌한 듯한 환상을 준다. 또한 꾸뒤르적인 취향을 주던 코사지는 스포티브한 아이템인 블루종과 어우러져 걸리쉬 스포츠 룩를 제시한다. 코사지를 니트나 카디건 또는 재킷 등 다양한 의상과 매치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Accessory 3. brooch

      

      앤틱하고 정교해진 브러치가 활짝 피어났다. 할머니의 오래된 보석 상자에서 꺼낸듯한 느낌의 브러치는 다양한 컬러감과 광채로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약간은 촌스러운 듯한 컬러풀한 보석들 사이에 섞여 그 진가를 맘껏 발휘하고 있다. 와펜을 이용한 브러치의 활용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벨벳 브로치 또한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옷과의 매치 외에도 머리 장식으로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료출처 : 패션와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