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터프한 진에 레이스를 달아보는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이
번 시즌에 이 깜찍한 아이디어를 응용한 데님 아이템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재킷과 스커트, 팬츠 등에 레이스를 덧대 더욱 로맨
틱한 느낌을 살렸다. 벨트나 장식 대용으로 리본이나 레이스를 사용한 것
도 특징이다. 또한 진 아이템에 컬러풀한 디테일을 첨가해 아기자기하면
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여기서 잠깐!! 레이스가 없는 진재킷을 여성스럽게 하는 간단한 방법~ 그
것은 바로 코사지를 다는 것이다. 풍성하고 예쁜 코사지를 진재킷에 달아
주면 레이스 못지 않은 효과로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진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스러운 실루엣이다. 평소 여성스러운
자신에게 데님은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시
즌엔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도 좋을 듯 하다. 셔링이 잡힌 셔츠, 주름으로
풍성해진 스커트, 벨트와 쏙 들어간 허리선으로 더욱 섹시해진 재킷 등 데
님의 스타일이 얼마나 무궁무진한지를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트렌드인 패치워크와 자수, 프린트 등이 데님과 적절
한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세련된 아이템으로 탄생했다.











러플이 달린 화려한 탑에 패치워크 처리된 진팬츠를 매치하면 화려하면서
도 섹시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플라워가 달린 같은 소재의 샌들은
세련됨을 더한다. 이때 액세서리는 화려한 것보다는 목에 붙는 심플한 초
커나 캐주얼한 팔찌가 좋다. 캐주얼하지만 파티의상으로도 그만.









페미닌적인 요소를 강조한 블라우스와 진스커트의 만남. 블라우스를 정장
에만 입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진스커트와 블
라우스는 중요한 자리에도 어울리는 코디가 될 듯. 가슴을 감싸는 비즈 목
걸이는 더욱 사랑스럽다. 이때 길이가 긴 두세겹의 진주 목걸이를 연출해
도 우아한 멋을 살릴 수 있다.








더욱 여성스러워진 진재킷. 너무 무난하다 싶을 때는 화려한 코사지나 브
로치를 달아보자. 실루엣이 아름다운 재킷과 아주 어울리는 플라워 프린
트의 스커트는 올봄 트렌드 아이템. 플라워 패턴으로 멋을 더한 샌들과 백
으로 로맨틱한 멋을 강조해보자. 하나더! 진재킷에 이브닝 드레스를 코디
하면 색다른 멋을 즐길 수 있다.








밑단이 프릴로 이루어진 미니 스커트는 여성스럽기도 하지만 귀여운 캐주
얼 복장에 잘 어울린다. 예쁜 꽃무늬로 이루어진 셔츠와 함께 코디하면 너
무나 사랑스럽다. 톡톡 튀는 아이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예쁜 버클이
달린 커다란 벨트도 걸쳐보자. 미니스커트를 입을 때 다리를 예쁘게 해줄
구두는 필수!







[출처 : 패션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