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라인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매끈한 S라인이 각광받음에 따라 최근 뒤태에 신경쓰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등 라인을 가꾸는 요가와 
스트레칭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노출되는 등 피부를 가꾸는 화장품까지 등장했다. 

청바지는 섹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여성의 몸매를 
잘 살려주는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업시키는 청바지로 S라인을 살려보자. 

포켓 머리가 있으면 UP! UP! 





예전에는 엉덩이가 볼록 튀어 나오면 '오리 궁둥이'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으나 요즘에는 그 반대다. 여성의 S라인을 살려주는 포인트는 
바로 이 볼록한 엉덩이에 있다. 

하지만 동양 여성들은 대체로 엉덩이가 밋밋하다. 이 때문에 청바지를 입을 때 뒤태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청바지의 힙업 효과 첫번째 노하우는 뒤포켓에 있다. 주머니 덮개처럼 생긴 포켓 머리가 있으면 힙업이 돼 보인다. 


부츠컷 진의 경우 포켓 머리가 달려 나오지만 최근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키니 진은 대개 포켓 머리가 없다. 
스키니 진은 말라 보이고 평면적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디테일을 없애는 평면 디자인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힙업을 포기하고 스키니 진을 입느냐, 아니면 힙업을 위해 스키니 진을 포기하느냐 갈림길에 섰다. 정답은 포켓으로 힙업 효과를 주는 
것이다. 

포켓 머리가 없는 스키니 진을 고를 때 힙업 효과를 주고 싶다면 포켓 모양에 주목하면 된다. 둥글거나 각진 네모 모양 
대신 날렵하게 빠진 형태의 포켓으로 힙업 효과를 볼 수 있다. 





 
굵은 스티치, 큐빅… 힙업과 디자인 일석이조 


뒷부분에 스티치나 주얼리 큐빅 장식이 있는 화려한 디자인의 청바지가 단순히 멋내기용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스티치나 기타 디테일은 디자인 효과뿐만 아니라 힙업돼 보이도록 해 준다. 

최근 청바지는 빈티지 스타일의 청바지에 굵은 스티치 장식으로 브랜드의 마크 혹은 장식효과를 주는 경우가 많다. 스티치 디테일은 
엉덩이를 안으로 모아주는 느낌이 들도록 해 준다. 

이때 스티치의 굵기에 신경써야 한다. 워싱 가공이 전혀 안된 진청바지의 경우 
가느다란 스티치를 주는 경우에는 오히려 평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힙업 효과를 보기 힘들다. (단 슬림해 보이는 효과는 크다) 


볼드한 스터드 장식의 징이나 큐빅 장식도 엉덩이 부분을 도드라져 보이게 만들어 힙업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반 라인을 중심으로 
가로로 스터드 징을 박은 경우 힙에 포인트를 줘 엉덩이를 업돼 보이게 하고 팜므파탈의 섹시함까지 연출할 수 있다. 

큐빅은 뒤포켓 부분에 촘촘하게 박힌 디자인일수록 엉덩이를 
볼록하게 보이도록 해 주므로 앞으로 청바지 고를 때 유념하자. 





 
여름 청바지의 경우 답답함 때문에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가 들어간 청바지를 입는 여성들이 많다. 스트레칭 청바지는 몸매를 
보정해주긴 하나 엉덩이를 펑퍼짐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힙업을 위해서라면 조금 불편함을 감소하고라도 넌스트레치 청바지를 선택하자. 


특히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 스트레치가 들어간 청바지를 입고 장시간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더욱 
펑퍼짐해질 수도 있으므로 자주 일어나 힙업을 돕는 스트레칭 체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넌스트레치 청바지를 고를 때는 무엇보다 
사이즈가 중요하다. 힙업을 위해 무리하게 타이트한 사이즈를 고르면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줘 신체 리듬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청바지는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정확한 사이즈의 청바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만들어 주는 
하이웨이스트 청바지가 트렌드이긴 하지만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로라이즈 진 또한 힙업 효과를 
주는 역할을 한다. 골반 부분에서 커팅되는 허리 라인이 엉덩이의 볼록한 부분을 강조함으로써 엉덩이를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볼드한 
장식의 벨트를 함께 매치함으로써 뒷라인을 돋보이게 하면 로라이즈 진으로 힙업효과를 볼 수 있다. 상의의 길이도 허리 라인에 딱 떨어지는 숏재킷 
혹은 미니 티셔츠를 입어 강조한 엉덩이를 드러내주는 것도 잊지말자. 

 

[자료출처 : 조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