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가 인기다. 20~3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진 부터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청바지까지 브랜드도 다양하고 스타일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청바지를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요즘 프리미엄 진의 인기로 할리우드 배우들이 입는 모습을 보고 구입을 했다가 막상 입어보고 실망을 하는 경우도 많다. 같은 제품이라도 사람에 따라서 체형에 따라서 전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사람은 대체적으로 서양사람들보다 다리도 짧고 엉덩이도 납작한 것에 비해 할리우드 스타들은 서양인들 중에서도 가장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로 다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때문에 누가 입어서 그걸 따라 입는 것 보다는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드러내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자신의 결점을 청바지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 방법중의 하나가 ‘착시효과’로 한국 여성들이 많이 고민하는 허벅지를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허벅지가 두꺼운 여성의 경우 한가지 색상의 청바지를 입는 것 보다는 허벅지 중앙부분에 세로로 길게 워싱이 들어간 청바지를 입으면 착시효과 때문에 조금 더 날씬해 보인다고 한다. 또한 고양이 수염이라고 많이 하는 주름 모양의 워싱의 청바지를 입어도 시선이 분산되며, 밑 위가 긴 것보다는 짧은 것으로 선택하고 허벅지부분은 타이트 하고 무릎 이하로 넉넉하게 벌어지는 부츠컷 스타일로 입는 것이 두꺼운 허벅지를 보완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너무 폭이 넓은 나팔바지는 오히려 두꺼운 허벅지를 더욱 두꺼워 보이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로 엉덩이 부분이다. 너무 커서 또는 반면에 너무 작아서 볼륨감이 없다거나 쳐진 엉덩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청바지 뒤 포켓 부분이다. 포켓이 크면 엉덩이가 퍼져 보이기 때문에 포켓이 작은 걸 선택해야 하며 포켓 사이 간격이 너무 먼 것 보다는 가까운 것이 좋다. 또한 요즘 프리미엄 진을 보면 포켓에 자수나 큐빅으로 장식이 들어가 시선을 집중시켜 엉덩이가 좀더 축소되어 보인다. 자수는 곡선보다는 직선이 엉덩이를 작아 보이게 하며 ‘대미지’ 라고 하여 뜯어지거나 헤어진 장식 또한 엉덩이를 깎여 보이게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포켓 모양 또한 요즘 여러 종류로 나오게 되는데 네모 반듯한 모양이 엉덩이를 모아 주고 작아 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반대로 엉덩이가 작은 사람은 위의 사항을 고려하여 반대로 선택하면 되지만 볼륨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 사람의 엉덩이가 대체적으로 납작하기 때문에 서양 청바지를 입으면 엉덩이 부분이 남아 울거나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포켓에 덮개가 있는 것이 볼륨감을 높여줄 수 있다. 포켓의 모양은 네모 반듯한 것보다는 둥근 모양이 좋고 밋밋한 것 보다는 포켓 위에 둥글둥글한 장식이 있는 것이 좋다. 포켓의 자수나 장식은 아래보다는 위쪽에 달린 것이 좋고 역삼각형이나 하트, 무지개 모양과 엉덩이 부분에 하얗게 워싱이된 제품이 ‘히프 업’ 효과를 갖고 있다. 

[자료출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